한 남자가 누에고치 하나를 찾아서, 나비가 깨어 나오는 순간을 보기 위해 집으로 가져왔습니다.
그러던 어느 날 누에고치에 작은 균열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
오랜 시간 동안 나비는 고치 밖으로 나오려고 노력했지만, 고치의 틈이 너무 작아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.
그 남자는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라고 확신하게 되었고, 나비를 도와주기 위해 친절하게 가위를 가져와 고치의 틈이 커지도록 잘라주었습니다.
그러자 곧 나비는 부풀어 오른 몸에 작은 주름진 날개를 가지고 가볍게 밖으로 나왔습니다.
남자는 한두 시간 정도면 주름진 날개가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펼쳐질 것이라 생각했지만,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.
나비는 몸통보다 더 큰 날개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대신에, 부풀어 오른 몸 위에 주름진 날개를 지고 땅위에서 살아가는데 일생을 보내야 했습니다.
좁은 누에고치의 작은 균열을 빠져나오기 위해 필요한 노력의 시간은 나비에게 완전한 날개를 성취하기 위한 시험이며, 그것이 자연의 섭리입니다.
그 남자의 자비롭고 친절한 도움은 실제로는 나비에게 잔혹함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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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 고난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우리가 건강하게 발달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바로 그것입니다.
작자 미상 (zit. n. Pfaff 2004)
* 어떤 이들은 삶을 살아가다 어려운 일들을 겪을 때면 어떻게 하면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. 그리고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해결하려 노력하고 때로는 성공하고 때로는 실패도 경험합니다. 다른 이들은 살아가다 어려움을 겪으면 두려움을 먼저 갖고, 포기하고 좌절합니다.
스스로 도전하고 극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충분히 애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기다려 준다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아이들로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. 또한 아이들의 실패에 대해 결과보다 그 과정을 지지해 줄 수 있다면... 실패 속에서 해낸 것들에 대해 알려줄 수 있다면 아이들은 기꺼이 다음번 도전에 다시 나설 것입니다.
~신창민 심리운동센터~
http://blog.daum.net/jinsunmi5066/1377